D2C 대표 아이콘 "와비파커"도 드디어 상장한다!

D2C 대표 아이콘 "와비파커" 알고계시나요? D2C 대표 아이콘 "와비파커" 상장 주요 내용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면 D2C 대표 아이콘 "와비파커" 기업 개요 물론이고, 향후 전망까지 아실 수 있으리라 자신합니다. 

 

D2C 안경 브랜드 와비파커 상장 초읽기

8월 24일에 뉴욕 증권거래소에 와비파커(Warby Parker)가 상장을 위한 서류 제출을 마감했습니다. 와비파커는 기업 가치가 3조 5천억 원에 달하는 대형 D2C 브랜드 기업입니다. 쇼핑의 대세가 온라인으로 넘어가면서 D2C 브랜드들이 대거 쏟아졌고, 와비파커는 그 중에서도 가장 모범적이고 성공적인 브랜드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시장이 레드오션으로 변하면서 D2C 브랜드가 전반적으로 부진하고 있는 가운데, 와비파커 상장으로 분위기를 반등시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D2C 브랜드는 상대적으로 창업하기 쉽기 때문에, 금방 경쟁이 가열될 수 밖에 없습니다.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도 제한적입니다. 우선 규모의 경제 달성(하지만 초기 창업자들에겐 너무 어렵죠)이 있고, 그 다음으로는 마케팅에 돈을 투자하는 것입니다(이 역시 초기 창업자에게 어려운 일이지만). 이러한 구조로 회사가 성장할수록 마케팅 비용도 점점 더 커져 성장이 둔화되는 함정이 있습니다.  

 

영리한 안경잡이들 - 와비파커

와비파커는 여타 D2C 브랜드들이 빠진 함정을 영리하게 피해 갔기 때문에, 계속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어쪄면 마케팅의 근본이라 할 수 있는 상품 품질에 투자한 것이죠. 이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최대화하였다는 것입니다. 

더욱이 D2C 브랜드이면서 초창기 가장 큰 핵심 기반이었던 온라인 유통에 머물러있지 않고, 오프라인 매장 구축에도 힘썼습니다. 옴니채널 전략을 적절히 사용한 것이죠.  미국 전역에 100여 개가 넘는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한 와비파커는 실제로 안경을 써보고 구매하고 싶어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정조준했습니다. 그래서 와비파커 오프라인 이용 고객의 75%가 온라인 구매 이력이 있을 정도로, 상호 보완적인 관계를 구축했습니다. 현재도 코로나 팬데믹이 이어지고 있지만 와비파커는 올해에만 35개 정도의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라 합니다.

 

상장은 아마도 해피엔딩? 

전문가들은 와비파커가 성공적으로 IPO를 완료할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필수품이면서도, 브랜드의 영향력이 적은 안경이라는 상품이 와비파커의 영리한 D2C 전략과 만나면서 이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평가입니다. 다른 D2C 브랜드들이 초저가, 그리고 마케팅 예산 투입으로 승부를 보려했던 것과 달리 품질에 집중한 전략이 헤피엔딩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와비파커의 상장이 주는 교훈은 결국 상품 차별화에 집중했다는 거 아닐까요? 

 

동시에 와비파커에 뒤이어 친환경 신발 D2C 브랜드 올버즈도 상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와비파커의 IPO 분위기에 따라 올버즈의 상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행히 와비파커와 마찬가지로 올버즈 역시 현재까지는 우호적인 시장 분위기에서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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