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통시장을 달구는 키워드 "퀵커머스"...이것은 또 무슨 트렌드냐?

퀵커머스 트렌드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퀵커머스 트렌드 외에도 또한, 국내 퀵커머스 기업 개요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이 글을 다 읽으시면 퀵커머스 트렌드 이해하실 수 있으시며,  국내 퀵커머스 기업 개요 알 수 있으실 겁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끝까지 읽어주시면 도움될 것이라 자신합니다. 

 

퀵커머스란? 

퀵커머스는 생필품과 식료품을 소비자의 집 앞까지 빠른 시간 내에 배송해주는 서비스입니다. 통상 1시간 미만의 배송을 지향하죠. 퀵커머스 시장은 비대면 소비와 맞물리면서 전례 없는 성상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미 미국에서는 인스타카스와 같은 퀵커머스 업체들이 대규모 투자 유치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글로벌 퀵커머스 시장은 2030년까지 약 600조 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빠른 배송을 위해서는 물류센터가 중요합니다. 물류센터는 결국 자금력의 싸움이죠. 그렇기 때문에 퀵커머스 시장 경쟁은 결국 어떠한 기업이 얼마만큼의 자금력으로 얼마나 효율적인 물류센터 네트워크를 구축하느냐가 관건입니다. 

국내 퀵커머스 경쟁 현황

스타트업 

국내에서는 배달의민족이 B마트를 통해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파는 물건을 20분~2시간 이내로 배송하는 서비스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쿠팡은 ‘쿠팡이츠마트’라는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가 물건을 주문하면 배달원이 10~15분 안에 제품을 배송해줍니다. 

2019년 서비스를 시작한 B마트는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자체 물류창고에 보관하여 즉시 배달해 줍니다. 배달의민족은 이를 위해 서울과 수도권 등지에 약 30여 개의 도심 물류센터를 구축했습니다. 2020년 B마트의 매출은 약 1,450억 원으로 알려져 있으며, 주문 건수는 1,000만 건을 웃돌았습니다. 2019년 출범 초기 300여 개에 그쳤던 취급 품목은 5,000종 이상 확대된 상태입니다. 그러나 주문 접수 후 인근에 있는 배달원을 찾아 배차를 진행하는 과정 때문에 배달 시간은 30분~1시간 가량이 걸리고 있어 배송 속도에 대한 한계를 드러냈습니다. 

한편, 쿠팡은 2020년 초 쿠팡이츠를 통해 '쿠팡이츠 마트' 서비스 시범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쿠팡이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도심지 마이크로 풀필먼트센터에 재고를 구비한 뒤, 주문받는 즉시 전담 배달원이 배송하는 구조입니다. 배달 시간은 15분 이내라고 합니다. 여기에 더해 쿠팡은 일본에서도 6월부터 도쿄 일부 지역에 자전거 기반의 즉시 배송 서비스를 시작하여 퀵커머스 시장에서 승기를 잡으려 합니다. 

그 외 식료품 부문의 새벽배송을 전문 제공하는 오아시스마켓은 기존 IT 기반의 종합물류 브랜드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와 제휴하여 퀵커머스 종합서비스 기업 '브이'를 설립했습니다. '브이'는 새벽배송 서비스와 실시간 퀵커머스를 결합한 B2C 플랫폼인데요. 온오프라인 물류 인프라와 상품 소싱 경쟁력, 빅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하는 유통 물류 운영 능력이 강점입니다.

대기업 

기존 유통업계를 꽉잡고 있었던 대기업 리테일러도 퀵커머스 시장에 차례대로 진출하는 모습입니다. 편의점으로 유명한 GS리테일은 '우리동네 딜리버리'를 통해 퀵커머스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전국 각지에 보유하고 있는 5,000여 개의 GS25 편의점을 물류센터로 활용하는 방식입니다. GS리테일은 최근 요기요 인수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어, 퀵커머스 시장에 상당한 관심이 있는 게 분명해 보입니다. 

롯데, 홈플러스, 이마트 등은 기업형 슈퍼마켓(SSM)을 배송 거점으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슈퍼마켓가 강점으로 가지고 있는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퀵커머스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롯데슈퍼와 홈플러스익스프레스는 1시간 내 배송하는 퀵커머스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마트도 에브리데이를 앞세워 퀵커머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전망입니다. 

퀵커머스 관련주 

현재 국내에서는 뚜렷한 퀵커머스 관련주가 없습니다. 다만, GS리테일이 앞으로 퀵커머스 시장에서 어떠한 반향을 이끌어낼지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 외 KCTC 경우 쿠팡과 물류사업 협력 관계에 있어 쿠팡 관련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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