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10일부터 시작되는 윤석열 정권에서 대선 당시 GTX-D를 비롯해, GTX-E, GTX-F까지 뚫겠다는 공약을 했다. 뉴스에 GTX라는 이름만 붙으면 그 지역 집값은 말 그대로 떡상했었는데, 과연 다음 GTX 노선은 어떻게 될까, 한번 알아보기로 하자.
GTX는 수도권에서 서울로 겁나 빨리 들어오게 하는 광역급행철도이다. 현재 A, B, C 노선이 개통 예정에 있다. 가장 먼저 착공한 A 노선은 수도권에서 서울까지 30분이면 도착한다. 2023년 개통이 목표다. B 노선은 마석에서 서울역까지 23분 걸린다고 한다. 곧 착공할 예정이고 2030년무렵 개통을 예상한다. 마지막으로 C 노선은 의정부에서 삼성역까지 16분 걸린다. 착공은 아직이다. 실제로 개통은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그런데 여기에 우선적으로 더 추가하겠다는 것이 바로 D 노선이다. 우선 공약상에서는 장기-부천종합운동장까지 연결되는 걸로 되있다. 이를 신림-사당-삼성-하남-팔당까지 연장한다. 욕심을 더 보태면 삼성에서 밑으로 또 내려갈 수도 있다고 한다. 그렇게 되면 삼성-수서-광주-여주까지 이어지는 거다. 그래서 사업비가 총 6조7500억원이 나온다.
그러나 원래 선거 공약이란 표심을 잡기 위한 거다. 그건 너도 알고 나도 아는 것다. D 라인도 해당 지역의 표심을 얻기 위한 공약일 가능성이 높다. 땅 파서 급행철도를 만든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지금 부동산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보면, 새로운 대통령이 하겠다고 했으니 다시 한번 검토할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과거 B 노선 역시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1차 떨어졌다가, 3기 신도시 논의와 함께 재검토되어 개발이 결정되었다. 그러니 D도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그러나 반대 의견으로는 GTX 사업 자체가 10년 단위로 검토되는데, 이제 겨우 A 라인이 착공에 들어섰고, B는 2014년 첫 조사를 받은 후 이제 겨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앞두고 있을 뿐이다. 그 다음 C가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는데 D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긴 시기상조라는 얘기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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